
이마트 성남점의 통조림 매대. 정수남 기자
신세계 이마트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 결과, 통조림 비중이 27%로 가장 높았다고 22일 밝혔다.
이어 미용 제품(23.7%), 조미료(17.1%), 축산(8.2%), 건강제품(5.9%) 순으로 파악됐다. 앞서 통조림은 지난해 설 예약 판매에서도 26.2% 비중을 차지했다.
다만, 올해 통조림 선물세트의 내용물은 종전 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대신 연어 물량을 다소 늘리는 추세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최근 가공육과 붉은색 고기를 발암물질로 분류하면서 이에 대한 기피 현상으로 이마트는 분석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