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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팔릴 전세계 스마트폰 2대 중 1대 중국산

오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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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17 14:40

D램익스체인지 전망…"삼성+애플 뛰어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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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올해 전 세계에서 팔릴 스마트폰 2대 중 거의 한 대는 중국산이 될 것이라는 시장전망 보고서가 나왔다.

17일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규모(출하량 기준)는 12억9300만대로 전년보다 10.3% 성장했다.

업체별 점유율 순위는 삼성(24.8%), 애플(17.5%), 화웨이(8.4%), 샤오미(5.6%), 레노버(5.4%), LG(5.3%), TCL(4.0%), 오포(3.8%), BBK/VIVO(3.3%), ZTE(3.1%) 순이다.

화웨이, 샤오미, 레노버 등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 합계는 40%에 육박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중국 업체들이 판매한 스마트폰은 5억3천900만대로 삼성과 애플의 판매량 합계인 5억4천700만대와 엇비슷했다"고 분석했다.

2016년에는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이 이보다 더 올라갈 것으로 점쳐졌다.

글로벌 3위 굳히기에 나서는 화웨이가 9.3%로 두자릿수 점유율에 근접하고 레노버(6.1%), 샤오미(5.8%)도 점유율을 소폭 끌어올릴 전망이다.

반면 삼성(22.2%)과 애플(16.8%)은 점유율이 약간씩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망대로라면 올해는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 합계가 삼성·애플 점유율 합계를 역대 처음으로 추월하게 된다.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 합계는 약 45%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D램익스체인지는 "특히 화웨이가 반도체 자회사인 하이실리콘을 설립하는 등 최근 연구개발(R&D)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는데 그 결과 지난해 중국 업체로는 최초로 연간 스마트폰 판매 1억대 고지를 밟을 수 있었다"면서 "양 뿐만 아니라 질 측면에서도 이제 글로벌 주요 브랜드가 됐다"고 평가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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