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된 지점은 을지로, 종암1동, 월곡동, 양평역 등 서울 지역 5곳과 파주북시티, 분당중앙 등 경기도 6곳, 대구·광주·익산·대전·청주 각 1곳 등 모두 16곳이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의 전국 영업점은 1138곳에서 1122곳으로 줄었다.
국민은행의 이번 점포 통폐합은 채널 운영의 최적화를 통해 협업을 기반으로 하는 고객 중심의 점포전략 및 점포 다양화 전략에 따른 것이다.
기업이 있는 곳엔 기업금융을, 아파트단지엔 개인금융, 자산가가 많은 곳에는 자산관리(WM), 외국인이 많은 곳엔 외환송금센터 등 고객에 맞춰 채널 전략을 다양하게 운영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혁신도시 등 신규 수요가 있는 곳에 점포를 늘리고 중장기적으로 중복되는 점포는 지속적으로 통폐합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점포 통폐합에 따른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영업점에 설치됐던 자동화기기(ATM)는 그대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