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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도발]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안 경제 제재 ‘세컨더리 보이콧’ 발동하나?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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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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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도발]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안 경제 제재 ‘세컨더리 보이콧’ 발동하나?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추가 대북 결의안으로 ‘세컨더리 보이콧’을 검토 중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현지시간으로 6일 북한의 수소탄 핵실험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새로운 제재 결의안 마련에 착수하기로 했다.

안보리는 이날 오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미국, 중국 등 15개 이사국이 참가한 가운데 북한의 수소탄 실험에 대한 대응을 강구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한 후 언론 성명을 통해 내용을 전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또한 현장에서 대북 비난 성명을 발표했다.

반기문 총장은 성명에서 “북한의 행동은 안보리 결의안 침해 사항이다”라며 “북한에 대해 핵 관련 활동을 중지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추가 대북 제재와 관련해선 경제 부문 제재인 ‘세컨더리 보이콧’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컨더리 보이콧’은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 및 금융회사에 대해서 핵과 관련이 없는 교류라 할지라도 제재를 가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일반적인 보이콧이 북한에 많은 변수를 주지 못 했던 만큼 ‘세컨더리 보이콧’에 대해서 어느정도의 효과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장 강력한 수준의 대북 경제 제재라 주변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입장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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