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안정보고서] 가계 빚 늘고 기업 매출 줄고…재무건전성↓

김효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12-22 17:24

금융기관·외환 양호해도 금융시스템 잠재위험 늘어나

[금융안정보고서] 가계 빚 늘고 기업 매출 줄고…재무건전성↓
[한국금융신문 김효원 기자] 우리나라 가계와 기업의 재무건전성이 악화되면서 금융시스템 잠재위험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는 소득 여건이 크게 개선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주택매매 증가 등으로 부채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기업은 매출액이 크게 감소하고 재무구조의 안정성도 저하된 탓이다.

한국은행은 22일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금융기관 및 외환 부문의 건전성이 양호한 수준이지만 가계와 기업 부문의 재무건전성이 저하되면서 금융시스템 잠재위험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안정 상황을 나타내는 금융안정지수(FSI)도 지난 4월 3.5에서 10월 5.0 수준으로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한은법 제 96조 1항에 따라 매년 2회 이상 거시 금융안정상황을 평가하고 금융안정보고서를 국회에 제출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가계부채는 1166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4% 증가했다. 특히 올해 2분기 이후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는 다소 둔화된 반면 비은행금융기관은 크게 늘었다.

또한 가계의 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도 지난 3월 138%에서 9월 143%로 상승하며 가계의 빚 부담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도 성장성이 악화되고 취약기업이 증가하면서 재무건전성이 낮아졌다. 올 상반기 매출액 증가율이 -7.1%를 기록하며 전년동기 ?1.2%에 비해 성장세가 크게 둔화됐고 부채비율이 200% 이상인 업체 비중도 지난해 말 12.3%에서 지난 6월 말 12.9%로 늘었다.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도 충당하지 못하는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의 한계기업도 비중이 증가하는 등 기업의 단기지급 능력도 하락했다.

은행 부문은 수익성이 부진했지만 자산건전성이 개선되는 등 경영건전성은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은행의 총자산수익률(ROA)는 올 1분기 0.48%에서 3분기 0.44%로 하락했지만 총자산이 3분기 총자산 증가율이 전년동기 대비 8.5% 증가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17%로 꾸준히 하락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은 총자산증가율이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경영 건전성이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수익성도 수수료수입 확대, 이자비용 및 대손비용 감소 등으로 소폭 증가했다.

금융시장은 주가 및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고 회사채시장의 신용경계감이 높아지는 등 다소 불안정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외환건전성에서는 순대외채권이 증가하고 단기외채비율이 하락하는 등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서울시의회, 제340회 정례회 개회…주택 공급·균형발전 강조 [현장] 서울특별시의회가 2일 제340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2027년도 예산안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서울의 높은 주거비와 지역 간 교통격차, 주택 공급 확대 등이 주요 현안으로 다뤄졌다.서울시의회는 이날부터 12월 23일까지 52일간 정례회를 열고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 등 총 186건의 안건을 심의한다.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서울의 인구가 930만명 아래로 떨어진 상황에서 시민들이 서울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높은 집값”이라며 “주택시장 안정 시기로 제시된 2038년은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너무나 긴 시간”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수 2 마포구의회 주민자치회 연구 모임, 전문가 강연 개최 마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마포구 주민자치회 연구 모임’이 주민자치회 제도 변화와 지역 여건에 맞는 운영방안을 살펴봤다.연구 모임은 29일 마포구의회 1층 의회 회의실에서 전문가 강연을 열었다. 이날 강연은 지난 22일 간담회에서 논의한 입법예고안의 주요 쟁점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주민자치회 구성과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례 정비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강연에는 허디모데 의원(서강·합정)을 비롯해 고안경·배동수·장정희·차해영·최영섭·최은하 의원 등 연구 모임 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강연은 송문식 사단법인 마을 이사장이 맡아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주민자치회 법제화 취지와 다른 자치구의 운 3 마포구 망원유수지 축구장, 20여 년 만에 인조잔디로 새단장 마포구 망원유수지 대축구장이 20여 년 만에 인조잔디 구장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마포구는 10월 30일 오전 10시 인조잔디 조성공사 준공식을 열고, 축구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망원유수지 대축구장은 2004년 조성된 생활체육시설이다. 주민과 축구동호인들이 꾸준히 이용해 왔지만, 흙바닥으로 인해 불편이 이어졌다. 비가 내리면 배수가 원활하지 않았고, 평소에는 흙먼지가 날리거나 지면이 파여 부상 우려도 있었다.주민들 사이에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마포구는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하고, 지난 8월부터 약 7000㎡ 규모의 대축구장 정비에 나섰다.이번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