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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 인상) 뉴욕증시 상승 '화답'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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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2-17 07:05

[한국금융신문 원충희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사진.Fed)가 2006년 이후 9년 반 만에 금리인상을 단행하자 미국 증시는 상승세로 화답했다. 불확실성이 해소된 데다 연준이 시장을 순응한다는 입장을 보여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였다.

16일(현지시간)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8%(223.91) 오른 1만7749.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은 전날보다 1.45% 상승한 2073.07를, 나스닥 종합지수는 1.52% 오른 5071.13을 기록했다.

이날 미국 기준금리인 연방기금(FF)금리가 0~0.25%에서 0.25~0.50%로 0.25%포인트 인상 됐지만 연준이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점진적인(gradual)’ 금리 인상을 강조한데 대해 시장의 반응은 고무적이었다.

이미 시장이 금리인상을 예측하고 있었던 만큼 충격이 적었고 금리인상 직후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유연한 대응을 거듭 강조함으로써 뉴욕증시 분위기를 상승무드로 달궜다.

옐런 의장은 “이번 금리인상은 지난 7년간 비정상의 시대를 종료하는 것”이라며 “금리인상 조치는 최근 미국의 강한 경제전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앨런 의장은 이어 “매우 신중하게 경제의 움직임을 지켜볼 것”이라며 “이번 금리인상을 지나치게 중시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연준이 일정한 속도로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상황에 지속적으로 주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내년에도 완만한 속도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에 달러의 강세도 차츰 줄어들었다. 달러-유로환율은 전날보다 0.3% 상승한1.095달러 선에서 거래됐고 달러-엔 환율 역시 상승세(엔화가치 하락)를 보였다.

유가의 약세는 이날에도 이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83달러, 4.9% 내린 35.5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또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15달러, 2.99% 내린 37.30달러를 나타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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