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동진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수요 사장단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나이와 상관없이 좀 더 다이내믹한 조직으로 만들겠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추세에 초점을 맞춰 열심히 움직여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새롭게 신설되는 팀이 있냐는 질문에 관련해서는 "사업부를 이관하거나 신설조직을 만들지 않았다"고 답했다.
고동진 사장은 정보통신부문 유럽연구소장을 거쳐 무선사업부에서 상품기획·기술전략을 맡아 갤럭시 성공신화를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이에 고동진 사장은 지난 1일 단행된 사장단 인사에서 신종균 사장에 이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으로 발탁됐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