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측은 "당사 전 직원 2명의 경우 개인비리차원(배임수재 혐의)으로 구속 기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김정석 전 부회장(2010년 3월~2011년 7월 부회장 재직)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사실을 확인했으나 이는 당사와는 관계없는 자신이 경영하는 별개회사와 관련한 내용으로 당사와는 무관한 사실"이라고 공시했다.
다만 공소장 등을 통해 상기 내용이 최종 확인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매일유업은 7일 장초반에만 해도 횡령사실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했으나 오후 들어 회복하면서 전일대비 100원 오른 4만1550원으로 마감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