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향미 하이투자증권 채권전략 담당은 7일, “외국인의 대규모 만기도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원화채권 잔액이 크게 감소하진 않을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12월 FOMC(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시장금리가 상승하고 원화 약세압력이 높아지는 구간에 오히려 외국인이 원화채권에 대해 분할매수로 접근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어 “설령 외국인의 롤오버(만기연장)가 예상보다 부진하다고 하더라도 채권매도가 나타나진 않을 것”이라며 “원화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히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원화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은 매우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만기도래 자금에 대해 선제적인 롤오버를 했으나 전반적으로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현·선물시장에서 모두 적극적인 포지션 변화에 나서지 않는 모습이다.
특히 ECB(유럽중앙은행) 이벤트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확대되고 시장금리 상승압력이 높아지는 상황에서도 원화채권시장은 외국인 움직임이 제한적인 모양새다.
서향미 전략담당은 “다만 외국인이 국고채 30년 입찰에 대거 참여했다는 소식이 장기물 투자자의 심리개선에 크게 작용했으나 이후 입찰 취소소식이 전해지면서 오히려 장기물 구간에서 시장금리 변동성을 높인 것은 채권시장에 부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외국인 보유채권의 듀레이션이 2.94년까지 확대된 것은 1년 미만 단기물을 매도하고 3년 이상 국고채 매수를 확대한 것에 기인한 것”이라며 “미국 금리인상이 임박한 시점에서도 외국인이 원화채권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음을 재차 확인해 준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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