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전자 SSD 점유율 40% 돌파…인텔 2.6배차 예상

김지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11-29 11:24

삼성전자가 노트북·서버 등 PC의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시장에서 올해 점유율을 41%까지 끌어 올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2위 인텔과는 약 2.6배 격차를 벌리고 중국 자본의 우회 인수로 탄력을 받은 샌디스크의 추격도 큰 격차로 따돌릴 것으로 보인다.

29일 시장조사기관 IHS과 업계에 따르면 2015년 SSD 시장 점유율 순위는 삼성전자(41%), 인텔(16%), 샌디스크(10%), 마이크론(7%), 도시바(6%) 순으로 예측됐다. 인텔의 시장점유율운 작년(17%)과 비슷하고 샌디스크는 작년(16%)에 비해 낮아지는 반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작년(34%)보다 7%포인트 높아질 전망이다.

SSD는 낸드플래시 메모리를 활용해 HDD(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를 대체한 저장장치로 읽고 쓰는 속도가 4배 이상 빠르고 부팅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하지만 고용량으로 만들기 어렵고 가격이 비싸다는 게 흠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은 3D(3차원) V낸드 양산 이후 판도가 달라졌다.

IHS 자료에서 2014∼2019년 낸드플래시 메모리의 유형별 연평균 성장률(CAGR)을 살펴보면 3D 낸드(기업용)가 무려 211%의 가파른 성장세로 MLC(멀티레벨셀), TLC(트리플레벨셀) 등에 비해 압도적이다. 일반 소비자용 제품에서도 2018년에는 3D의 비중이 전체의 60%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이 세계 최초로 3D V낸드 양산에 성공했고 다른 업체들이 기술 추격을 진행 중이다. 중국 '반도체 굴기(堀起)'의 첨병인 칭화유니그룹이 웨스턴디지털(WD)을 통해 우회인수한 미국 낸드플래시 업체 샌디스크도 3D 낸드를 탑재한 SSD로 추격을 시작했으나 아직 삼성과의 기술력 격차는 상당히 벌어져 있다.

D램익스체인지는 내년 SSD를 채용한 노트북 PC의 비중이 처음 30%대로 올라설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함께 낸드플래시 가격 하향세에 따라 SSD 가격도 4분기 연속 하락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10% 넘게 떨어졌다.

D램익스체인지의 마켓뷰 보고서는 "SSD 생산전략으로 보면 3D 낸드 부문의 강점이 있는 삼성이 가격경쟁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샌디스크도 자체 TLC SSD 라인 등을 가동해 빠르게 추격 중"이라고 분석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두산로보틱스, 신임 CEO에 '전략 전문가' 권영민 사장 선임 두산로보틱스가 신임 CEO로 권영민 사장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권 사장은 2000년 ㈜두산 전략기획본부에 입사해 전략 관련 경력을 쌓아왔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진 ㈜두산 지주부문 상무를 지냈고, 2010년부터 2017년까진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중국 영업·마케팅 및 글로벌 서비스 총괄 전무를 역임했다.2018년부터 2020년까지 두산밥캣 CSO(최고전략책임)를 지냈으며, 2021년부터는 현재 두산밥캣 자회사인 두산모트롤의 대표이사로 회사를 이끈 바 있다.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과 경영 전반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두산로보틱스의 중장기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 KAI, KAIST와 인재양성 협력 박사과정까지 확대…방산업계 채용전쟁 속 잰걸음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카이스트(KAIST)와 인재양성 협력을 박사과정까지 확대한다. 이는 2021년 항공우주기술연구센터 설립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2024년 전문석사 과정 개설, 지난해 3월 대전연구센터 개소 등 수년간 이어온 협력 연장선이다.KAI는 18일 카이스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우수 인적자원 교류, 공동 연구과제 발굴, 재직자형 계약학과 운영 확대 등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석사과정 중심으로 운영해온 재직자형 학위취득 과정을 박사과정까지 확대해 카이스트 교육·연구 역량과 KAI 개발 경험을 결합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협약은 KF-21 최초 양산계약 이후 생산기술·구매 직무 채용을 확대하는 등 3 “구리 제련만으론 한계”…LS MnM, 중앙아시아서 희소금속 ‘새 판’ 짠다 LS MnM이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카자흐스탄으로 광물 확보 지역을 넓혔다. 과거 구리광산 투자를 정리한 이후 해외자원개발보다 제련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실었지만, 부산물로 꼽히던 광물들의 수익성을 재조명한 것이다.이는 구리를 제련해 파는 회사에서 배터리·반도체에 들어가는 고부가 소재를 만드는 회사로 영역을 넓혀온 흐름의 연장선이다. 새 사업을 키우려면 원료를 구해야 하는데, 이번 협력이 그 원료 조달처를 해외로 넓히는 차원이라는 해석이다.구리 넘어 금·은·백금 등 귀금속 및 희소금속 주목18일 업계에 따르면 LS MnM은 지난 14일 타지키스탄 산업신기술부와 광물부문 개발 및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