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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태양광 호조 3분기 최대 실적

김지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11-20 18:34 최종수정 : 2015-11-20 19:59

한화큐셀이 올해 3분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화큐셀(대표이사 남성우)은 1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4억2720만달러(약 4938억원), 영업이익 4030만달러(약 466억원), 당기순이익 5240만달러(약 606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한화큐셀의 매출액은 분기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전 분기 대비 크게 성장하며 9.4%의 영업이익률과 12.3%의 당기순이익률을 달성했다. 한화큐셀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시장 뿐만 아니라 인도 등 신흥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며 글로벌 역량 및 사업 네트워크를 확대를 통해 세계 전역에서의 고른 성장을 거두고 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합병 이후 성공적인 구조조정이 마무리되고, 한국과 말레이시아, 중국 생산법인 라인 자동화의 안정화, 지속적인 공정개선, 고효율 셀 양산에 따른 제조원가 하락 등을 이룬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화큐셀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으나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 100만달러를 기록해 2월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 합병이후 첫 흑자전환을 이뤘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약 40배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누적기준으로 9월말 현재 당기순이익은 178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화큐셀의 지속적인 실적 상승 결과는 태양광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꾸준히 투자해 온 뚝심에 배경이 있다. 김승연닫기김승연기사 모아보기 한화그룹 회장은 태양광산업이 침체기에 접어들던 2011년 10월, 한화그룹 창립기념일 기념사에서 “태양광과 같은 미래 신성장 사업은 장기적인 시각에서 투자해야 한다”며 “지금 당장 눈앞의 이익이나 불확실한 사업 환경에 일희일비할 것이 아니라 해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묵묵히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김승연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한화큐셀은 지난 몇 년간 극심한 태양광 시장의 침체기 속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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