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한화큐셀의 매출액은 분기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전 분기 대비 크게 성장하며 9.4%의 영업이익률과 12.3%의 당기순이익률을 달성했다. 한화큐셀은 미국, 일본 등 선진국시장 뿐만 아니라 인도 등 신흥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며 글로벌 역량 및 사업 네트워크를 확대를 통해 세계 전역에서의 고른 성장을 거두고 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합병 이후 성공적인 구조조정이 마무리되고, 한국과 말레이시아, 중국 생산법인 라인 자동화의 안정화, 지속적인 공정개선, 고효율 셀 양산에 따른 제조원가 하락 등을 이룬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한화큐셀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으나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 100만달러를 기록해 2월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 합병이후 첫 흑자전환을 이뤘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약 40배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누적기준으로 9월말 현재 당기순이익은 178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화큐셀의 지속적인 실적 상승 결과는 태양광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꾸준히 투자해 온 뚝심에 배경이 있다. 김승연닫기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