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車보험 초과사업비 재발…메리츠는 왜?

원충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10-18 22:34 최종수정 : 2015-10-19 11:27

1Q에만 130억 발생…연초 희망퇴직금 반영효과 탓

車보험 초과사업비 재발…메리츠는 왜?
해소된 것 같았던 자동차보험 초과사업비가 다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메리츠화재는 1분기에만 사업비 130억원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초에 이뤄진 희망퇴직의 여파가 자동차보험 사업비에도 영향을 미친 탓이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12개 손보사가 사용한 자동차보험 실제사업비는 6651억원으로 예정사업비(6895억원)를 밑돌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업계 전체적으로는 초과사업비가 발생하지 않았다.

손보사는 보험료 산출과정에서 사업비 목표치(예정사업비)를 미리 정해놓는데 과당경쟁 등으로 실제사업비가 이를 넘어서면 초과사업비가 발생한다. 사업비는 고객 보험료에서 나가는 탓에 ‘자체 절감노력’이 중시되는 요소다.

개별사를 보면 현대해상이 가장 많은 145억원 절감했으며 이젠 현대해상과 통합된 하이카 역시 35억원를 절감했다. 반면 메리츠화재는 예정보다 132억원이나 초과한 사업비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화재의 1분기 자동차보험 사업비율은 31.9%로 업계에서 가장 높다. 수지를 맞추려면 손해율이 68.1%를 유지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오지만 현재 손해율은 80%를 넘고 있다. 큰 폭의 적자가 예상되는 바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연초에 희망퇴직을 받으면서 자동차보험 담당자들의 퇴직금이 사업비에 반영된 탓”이라며 “이를 제외하면 작년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연초 희망퇴직에 이어 지난달에는 자동차보험 부문의 인력 물갈이가 단행됐다.

손해율도 극심하다보니 메리츠화재는 결국 지난달 영업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8.8% 올렸고 개인용도 연내 인상할 뜻을 내비치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AXA다이렉트(5.4% 인상), 흥국화재(5.9% 인상), 한화손보(4.8% 인상)도 개인용 보험료를 올렸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차량 5부제 할인 특약 시행 목전인데…낮은 환급·운행 여부 확인 등 실효성 논란 여전 [차보험료 할인특약 점검] 고유가 대응책으로 추진된 '차량 5부제 할인 특약'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제도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지속되고 있다. 손해보험사 실제 요일 운행 여부 확인이 어렵다는 업계 입장에 더해 실제 소비자 혜택 효용이 크지 않아 정부의 생색내기용 정책이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중동발 고유가 대응책의 일환으로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차량 5부제에 참여하면 연 최대 2% 수준의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특약이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그동안 지적되어온 5부제 운행 여부 확인 방법에 대해 각 사가 방안을 찾으면서 특약 출시 가닥이 잡혔지만, 최근 소비자 실질 혜택이 적다는 지적이 나오며 제도 효과 2 한화손보, 여성보험 성장 지속·GA채널 존재감 확대 [2026 상반기 보험사 리뷰] 올해 상반기 손해율 증가, 사업비 가이드라인, 판매 수수료 개편안 7월 시행으로 보험업계가 작년 대비 소극적인 행보를 보인 가운데,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여성보험 성장세와 GA채널에서 존재감을 보였다는 평가가 나온다.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1~5월 GA채널 시장점유율(M/S) 12% 수준을 유지했다. 전체 보험업계 시장 점유율에서도 10%를 넘어 처음으로 두자릿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보험업계 관계자는 "한화손해보험이 여성보험으로 특화 시장을 발굴하면서 올해 성장세가 높았다"라며 "GA채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한화손해보험의 여성 특화 보험사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만큼 3 수수료 개편안 구체안 마무리했지만…GA업계 7월 시행 불가 지적 [판매수수료 개편안 초읽기] 금융위원회가 유지율 제고를 위해 마련한 보험 판매 수수료 개편안 최종안이 확정됐지만 GA업계에서는 제도 시행을 위한 인프라 마련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지면서 7월 시행이 불가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14일 GA업계에 따르면, 보험GA협회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은 판매 수수료 개편안 시행을 위한 최종 구체안 확정을 위해 지난 12일 간담회를 가졌다.GA업계 관계자는 "12일에 보험GA협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과 유관기관기 판매 수수료 개편안 세부 사항을 확정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라며 "12일에 확정된 내용을 가지고 15일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사업가형 지점장제도 1200%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