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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구 행장 “역진필기!” 기업가치 제고 다짐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5-07-26 12:48 최종수정 : 2015-07-26 16:52

지점장에 구두 선물하며 ‘퍼스트 무버’ 선언
첫 외국인 점포장 임명, 투병 직원 특별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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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구 행장 “역진필기!” 기업가치 제고 다짐이미지 확대보기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 가운데>이 취임 때 한 발 앞서 나가자고 선언했던 ‘영선반보’에서 한 단계 더 밀어 올린 ‘역진필기(力進必起)’, 즉 힘을 다해 나아가 반드시 뜻을 이루자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이 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마련한 ‘201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의 일이다.

이 행장은 이날 상반기 동안 어려운 국내외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몫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하반기에는 발빠른 전략과 실행으로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FIRST MOVER’가 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평소 숫자를 통해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는 이 행장답게 이 날도 ▲계좌이동제 대응 ▲자산관리 시장 확대 ▲우량자산 증대 ▲건전성 관리 ▲비용절감 ▲찾아가는 영업 ▲직원역량 강화 ▲핀테크 시장 선도 ▲글로벌 시장 확대 등 9가지 하반기 영업전략을 수치를 곁들여 나란히 제시했다.

특히, 찾아가는 영업을 위해 직접 발로 뛸 것을 주문하며 모든 지점장들에게 구두를 선물했다.

이광구 은행장은 “민영화 방향이 발표된 만큼 모든 직원이 역진필기(力進必起)의 자세로 힘을 합쳐 기업가치를 올려야 한다”며 “성공적인 민영화를 통해 2020년까지 아시아 TOP10, 글로벌 TOP50 은행이 되자”는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 날 경영전략회의에서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우리은행 최초로 중국 현지 직원이 소속장급인 심천분행장에 특별 임명됐다.

또한 위비뱅크를 통해 핀테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스마트금융사업단에 포상금을 지급됐으며, 암투병 중인 부지점장급 직원의 쾌유를 위해 소속장급으로 특별 승진시키기도 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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