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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하반기 검사, 리스크 대응에 중점”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5-07-23 11:45 최종수정 : 2015-07-23 12:02

권역별 부실·리스크 예방 시정조치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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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종합검사가 2017년 이후 폐지를 앞둔 가운데 하반기 은행 2곳을 비롯한 금융투자사 와 보험사 각 2곳으로 예정된 종합검사를 예정대로 진행하되 처벌보다는 리스크 대응 및 법규준수 실태점검이 주를 이룰 것으로 알려졌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23일 기자단과 오찬간담회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금융사 검사 방향과 관련해 “각 권역별로 부실?리스크요인을 철저히 점검하고 예방 및 시정조치에 힘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금융회사의 내부통제시스템 평가 및 위규행위 정보수집 등을 통해 향후 ‘준법성 검사’ 집중 실시대상을 선별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를 위해, 부문검사는 원칙적으로 컨설팅 방식의 ‘건전성 검사’로 실시하되, 중대한 위규행위가 드러나 즉시 조치가 필요할 경우에는 ‘준법성 검사’를 실시하여 엄정 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ELS·펀드·방카슈랑스 등 여러 권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금융상품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간 협업을 통한 공동검사 등 보다 실효성 있는 검사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더불어서 진 원장은 “현재 과제별 세부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국민체감 20大 금융관행 개혁’과 ‘민생침해 5大 금융악 척결’ 노력도 중단 없이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관련해서는 “그리스 사태, 중국 증시 급락, 미국 금리인상 전망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고 국내의 경우에도 경기회복 부진, 금융회사의 수익성 하락,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잠재위험이 상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진 원장은 “따라서 하반기에는 이러한 잠재위험에 대비하여 금융시장의 안정과 금융회사의 건전성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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