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 선정결과 이들 은행이 포함되면서 오는 9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취급한다.
지금까지는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기업 등 국내 전 지역에 걸쳐 영업망을 지닌 은행들만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 역할을 수행해 왔다.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이 추가 선정됨에 따라 적어도 부산, 울산, 경남과 대구경북 지역 고객들은 청약통장 가입 때문에 대형 은행에 가야했던 불편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은행 한 관계자는 “향후 시행 예정인 계좌이동제에 맞춰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들 은행은 주책청약종합저축 취급은행으로 선정된 쾌거를 기념해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사은 이벤트를 펼치는 지역사회와 함께 기쁨을 나누는 퍼포먼스에 나설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