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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벌써 '14 연간 상승률 추월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기사입력 : 2015-04-24 14:03 최종수정 : 2015-04-27 07:43

단독·연립 껑충…연립은 지난해 두 배 수준
경기 오피스텔 ‘매매 대비 전세’첫 80%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넉달 만에 벌써 1.31% 뛰어 올라 벌써부터 지난해 연간 상승률 1.09%를 제치고 나아갔다.

국민은행이 24일 자체 부동산 정보사이트 (http://nland.kbstar.com)에 공개한 4월치 전국 아파트 매매 및 전세시장동향을 조사결과에서 나타난 사실이다.

올해 연간 상승률이 벌써 지난 한해 상승률을 웃돈 것은 4월 한 달 서울 아파트 매매 값이 3월보다 0.55%로 껑충 뛰어 오른데 힘입은 바 크다.



◇전세 대신 매입 수요에 연립도 들썩

또한 아파트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서울의 단독과 연립 매매 값의 경우도 올 들어 각각 0.46%와 0.66% 올랐다.

연립의 경우 지난해의 연간 상승률 0.34%의 약 2배정도 상승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강동구(2.19%), 서초구(1.76%), 강남구(1.56%)의 경우 지역 내 재건축 추진에 따라 인근 예정 단지들에 대한 매수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고, 이주 수요로 전세매물이 더욱 귀해져 매매로 선회하는 수요가 발생하고 있어 매매시장의 상승세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강서구(1.77%)의 경우는 “마곡지구의 개발에 맞춰 주변 환경 개선 등의 영향으로 매매와 함께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도 오름세를 이어가며 전월 대비 0.57% 상승 하였으며, 상승폭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1.44% 뛰면서 지난해 상승률 2.43%의 약 60%정도 수준으로 나타나며 가파른 상승세가 확인됐다.



◇전세값 상승세 거침 없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도 계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 대비 1.10% 상승 하였으며 상승폭도 확대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들어 연간 3.19% 상승하며 지난해 연간 상승률(4.86%)의 약 65%정도 수준의 상승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비율(전세가율)은 68.2%로 조사된 가운데 강북 14개구의 경우 전세가율이 2002년 8월 70.0%를 기록한 이후 12년8개월만에 다시 70%대를 기록하였다. 성북구(75.4%), 서대문구(74.3%), 동대문구(72.8%) 등 상승세를 이끌고 있으며 마포구(70.3%)가 최초로 70%대에 진입하였다.

강남 11개구 전세가율은 66.7%로 동작구(73.4%), 관악구(72.1%), 강서구(72.1%) 등으로 나타났으며, 강남 3구의 경우 서초구(65.3%), 송파구(64.1%), 강남구(60.8%)의 순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피스텔 전세난도 확산일로

아울러 수익형부동산 선호 현상으로 시장의 관심도가 증가되고 있는 오피스텔의 경우 경기도의 전세가율이 최초로 80.1%를 기록하였고, 서울(74.3%), 인천(71.2%) 순으로 나타나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전세가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단순 임대수익률은 인천(7.04%), 경기(6.08%), 서울(5.54%)순으로 나타났다.

은행 관계자는 “서울, 수도권의 전세가격은 금융위기 이후 2009년부터 계속 오르고 있으며 전세난의 가장 큰 원인은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낮고,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기존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어 전세물량 부족 심화현상이 가속화 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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