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미리준비하는 20대, “연금보험 가입 비중 급증”

김미리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02-13 17:50

미리준비하는 20대, “연금보험 가입 비중 급증”
노후준비가 사회적 관심사로 부각되면서 20대 등 젊은 층의 보험가입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장에 대한 보험소비자들의 니즈는 ‘일반 사망’에서 ‘중대한 질병’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ING생명은 13일 2008년부터 2014년까지 7년 동안의 자사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도별 보험가입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우선 보험가입비중은 보장성 상품의 경우 2008년 66.6%에서 2011년 57.6%까지 꾸준히 하락했으나 최근 2개년사이에 2008년 수준인 65%대 수준으로 다시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일반사망을 보장해주는 일반 종신보험보다는 치명적인 질병 또는 중대한 질병에 대해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이 대폭 늘었다. 보장성 보험 가입자 중 2008년 29.3%에 그쳤던 이 비중이 2014년에는 68.8%로 껑충 뛰었다.


◇ 20대 연금보험가입 비중 급증 속 양극화 현상 보여

연령별로는 20대의 보험가입이 늘어났다. 그간 연령별 보험가입 비중은 30대, 40대, 20대 순으로 나타났으나, 작년에는 30대(36.5%), 20대(27.6%), 40대(22.8%)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금보험에 신규로 가입한 고객 중 20대 고객 비중은 2008년 25% 수준이었으나 2014년에는 33%를 기록했다. CI보험 가입자 가운데서도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의 젊은 층이 전체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이뿐 아니라 양극화 현상도 나타났다. 100만원 이상 고액 보험료를 납입하는 고객의 경우 2010년과 비교해 작년에 16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5만원 이하 보험료를 납입하는 고객도 같은 기간 동안 255%, 6~10만원은 151% 늘어났다.



◇ 침체의 길 걷던 변액보험, 반등계기 찾아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지속적으로 가입 비중이 하락했던 변액보험도 작년에 반등을 찾았다. 2013년에는 전체 연금/저축성 상품 가입자 중 변액보험 가입자가 32.8%에 불과했지만 2014년에는 다시 48.7% 수준으로 반등한 것. ING생명은 저금리로 인해 마땅한 수익처를 찾지 못한 소비자들이 다시 변액보험에 눈길을 돌리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했다.

변액보험을 선호하는 층은 남성, 20대, 수도권(서울/경기) 등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0대 중년층은 일반 연금보험이나 저축성보험으로 노후를 준비하고 있으며 평균 납입 보험료도 증가하는 모습이다.(2009년 35만원? 2013년 60만원)

ING생명 박익진 부사장(마케팅 본부)은 “이번 조사를 통해 2,30대 젊은 층이 현재 상황이 어렵더라도 계획적으로 미래를 대비 해 나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젊은 층에게 필요한 보장 내용과 합리적인 보험료를 담은 상품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정문철 KB라이프 대표, CSM 확대·건강보험 시장 진출…시니어 사업 확장 속도 [새 사령탑 이재근號 KB금융] CSM 확대, 건강보험 시장을 안착시켰던 정문철 KB라이프 대표가 이재근號 KB금융 체제에서는 건강보험과 시니어 사업을 양축으로 질적 성장에 나선다. 보험 본업에서는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미래 이익 기반을 넓히고, 비금융 부문에서는 요양·주거 인프라를 그룹의 자산관리(WM)·연금 사업과 연결하는 데 무게를 둘 전망이다.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는 2023년 통합법인 출범 이후 종신보험 중심이던 상품군을 건강보험과 연금보험으로 넓혀왔다. KB금융지주 차원에서 계열사와 연계해 시니어 사업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만큼, 양종희 회장 2기 체제에서는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를 통해서 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센터에 이 2 구본욱號 KB손보, 보험 본업 내실 다지고 미래사업 확대…질적 성장 가속 [새 사령탑 이재근號 KB금융] KB손해보험이 보험 본업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헬스케어·요양 등 미래사업을 확대하며 질적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구축하고 손해율과 자본건전성 관리에 집중하는 한편, 금융·비금융 연계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향후 핵심 과제로 꼽힌다.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최근 수년간 외형 성장보다 내실을 다지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구본욱 대표는 지난 2024년 1월 취임 이후 ‘회사가치 성장률 1위’를 목표로 내걸고 질적 성장에 속도를 냈다. 올해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 연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상품·채널별 경쟁력을 높이고 우량 신계약 확 3 정종표 DB손보 대표, 포테그라 품고 ‘글로벌 보험사’ 도약 [보험사 글로벌 전략]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보험사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현지 보험영업부터 재보험, 금융사 인수·지분투자까지 진출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주요 보험사의 해외사업 성과를 짚어보고, 수익원 다변화를 위한 글로벌 전략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가 미국·중국·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사업의 성장축을 다변화하고 있다. 미국 포테그라그룹 인수를 통해 선진시장 내 사업 기반과 전문 언더라이팅 역량을 강화하는 모습이다.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미국·중국·동남아 등 3대 권역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DB손보 관계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