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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금리인상 우려 완화, 한숨 돌렸다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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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9-21 20:58

미연준위 저금리기조 확인, 내년 3분기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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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준위가 초저금리유지방침을 밝히면서 출구전략시행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됐다.

지난 17일 열린 9월 FOMC에서 연준은 현재의 초저금리를 유지하기로 하였으며, 채권 매입규모는 매월 250억 달러에서 150억 달러로 100억 달러 축소키로 했다. 또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2.3%로 제시했으나 이번에 2.0~2.2%로 하향조정했다. 2015년, 2016년 성장률 전망치도 소폭 낮췄다. 성장률 전망이 과거보다 다소 후퇴된 셈이다.

이날 발표에서 눈에 띠는 대목은 양적완화가 끝난 뒤로도 ‘상당기간’동안 초저금리를 유지하겠다는 기존의 성명서 문구는 유지했다는 것이다. 옐런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성명서의 ‘상당기간’이라는 표현은 경제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조건부적인 표현이며, 연준위원들의 경기 전망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의 표현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다우지수는 연준이 예상대로 추가 100억달러의 자산매입 축소 발표와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기간 유지하겠다는 문구를 유지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사상최고치를 재경신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미연준의 결정을 시장의 불확실성 해소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동부증권 송동현 연구원은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다면 이번 FOMC 결과가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은 불확실성 해소차원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기금리 인상 우려로 위축되었던 투자 심리가 회복되며 국내 증시에 자금이 재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동양증권 이철희 연구원은 “지난해 테이퍼링 소동 때와는 달리 대부분 신흥국 환율과 국채금리는 안정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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