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샵은 ’13. 9월에 체결된 양기관간 MOU에 따라 개최되었으며 이란측에서는 이란 자본시장 전반 및 중앙예탁기관의 업무에 대하여 발표하고 한국측에서는 한국예탁결제원의 대표적인 부가가치 업무인 증권대차시스템과 펀드넷시스템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예탁결제원 유재훈 사장은“개도국에 적용가능한 자본시장 발전 모델로서의 한국자본시장 발전론 소개(Korea’s Capital Market?Applicable Development Model?)”라는 주제로 이란 자본시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특강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자본시장 발달과정 및 개도국에 적용 가능한 자본시장 발전 모델을 제시하였고, 현지 언론사들도 한국의 자본시장에 대해 인터뷰를 요청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대표단은 이란 방문기간 중 CSDI와 워크샵뿐만 아니라 테헤란거래소(Tehran Stock Exchange)ㆍ이란국부펀드(National Development Fund of Iran)ㆍ이란 상품거래소(Iran Mercantile Exchange)ㆍ이란 증권거래감독기구(Stock Exchange Organization of Iran) 등 자본시장 관련 중요 기관들을 방문함으로써 이란자본시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는 평이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