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9월 금리동결 유력, 금리인하모멘텀 '여전'

최성해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4-09-11 14:46 최종수정 : 2014-09-11 15:0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9월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다. 지난 8월에 1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한 만큼 금융시장 전반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나, 일단 이번 기준금리 결정은 현 수준인 2.25%로 그대로 동결될 것이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실제 상당수 금융시장 참가자들도 9월 기준금리 결정에 대해서는 금리가 그대로 동결될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금투협 조사결과 채권시장 전문가들 가운데 96.5%가 9월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하는 등 금리동결을 거의 확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추후 통화 당국의 행보에 대해서는 견해가 분분하다. 지난 8월 기준금리 인 하가 1회성 조치로 끝나지는 않을 것이며, 연내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10월이나 11월에 기준금리 인하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판단하는 근거는 먼저 통화 당국의 관심이 과거 경기에 집중됐던 것과는 달리 상당 기간에 걸쳐 지속되고 있는 저물가 쪽으로 서서히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현재 경제 정책을 주도하는 최경환 경제팀의 경기 부양 의지가 여전히 확고하며 1회성 인하로는 그 목적에 부합하지 않을 개연성이 크다는 점이다. 사실 8월 기준금리 인하는 최 경제팀이 분위기를 주도하고 통화 당국이 협조를 보인 일종의 정책 공조(policy mix)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 이에 따라 최 경제팀의 의지가 통화 당국의 기준금리 결정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한화투자증권 공동락 연구원은“최근 정책 당국의 물가 인식 변화, 최경환 경제팀의 강력한 경기 부양 의지 등을 감안하면 연내 추가로 기준금리 인하가 가능하다”라며 “또 명목 금리는 사상 최저치에 근접했으나 실질 금리가 저물가로 인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 역시 금리를 추가로 낮출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한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