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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험민원(자체민원+경유민원)은 4만6431건으로 전년 동기(4만7265건)대비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생보업계는 1만9822건에서 2만796건으로 늘었다. 지난 한해 금융당국과 업계의 민원감축 노력에도 불구하고 생보사들에게는 별 효과가 없었던 셈이다.
절대건수는 한화생명이 3028건으로 가장 많다. 그보다 규모가 큰 삼성생명은 2742건을 기록했다. 보유계약 10만건당 민원건수도 한화생명이 28.1건으로 삼성생명(14.65건), 교보생명(15.28건)보다 많다. 생보사는 일반적으로 판매민원이 높은데 반해 한화생명은 지급민원이 더 많은 게 눈에 띈다.
중소형사 가운데는 동양생명이 2555건으로 가장 많다. 동양생명은 금융감독원, 한국소비자원 등을 거친 경유민원보다 자체민원의 비중이 압도적이다. 그러나 10만건당 기준으로는 우리아비바생명(88건)이 동양생명(80건)을 웃돌았다.
외국사는 메트라이프생명이 1241건으로 가장 많다. 10만건당 기준으로도 76.98건을 기록해 외국계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메트라이프는 판매민원이 전년 동기보다 2배 이상 늘어 부실모집 급증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반면에 IBK연금보험과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은 각각 17건, 19건으로 민원건수가 가장 적다. 10만건당 기준으로는 AIA생명(8건), 라이나생명(14.14건)이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다수 민원은 모집과정에서 발생했다. 생보 전체민원 가운데 판매민원은 1만2797건으로 61.5%를 차지했다. 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00여건 증가했다. 민원 증가폭은 농협생명, 메트라이프생명, 우리아비바생명, KB생명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농협생명의 민원건수는 1375건으로 전년 동기(582건)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농협생명과 통합을 앞둔 우리아비바생명도 같은 기간 560건에서 1183건으로 증가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692건에서 1241건, KB생명은 185건에서 451건으로 급증했다.
농협생명은 판매민원이 404건에서 917건으로 갑절 이상 늘었으며 KB생명과 우리아비바생명은 전체민원 중 90% 이상이 판매민원이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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