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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증권거래시대 ‘개막’

최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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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5-01 23:48 최종수정 : 2014-05-03 00:48

키움證 주식주문연동서비스 탑재 6월 오픈 예정
SNS통해 쉽고 빠른 모바일 주식거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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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증권거래시대 ‘개막’
SNS서비스인 카카오톡증권거래 시대가 열렸다. 기존 카카오톡은 친구맺기 등 회원확보에 따른 마케팅툴로 활용됐다. 하지만 최근 카카오톡에 주식주문연동서비스를 탑재하며 SNS와 투자컨텐츠가 결합한 새로운 모바일주식거래서비스가 탄생했다.

카카오톡증권거래 시대가 개막됐다. 키움증권(대표이사 권용원닫기권용원기사 모아보기)은 업계 최초로 카카오톡 증권과 주식 주문연동서비스 계약을 지난달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업계 최초로 카카오톡 어플리케이션 ‘증권 Plus for Kakao’(이하 증권플러스)를 통해 주식 주문연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증권플러스는 카카오 계정을 통해 실시간 종목 시세 및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는 카톡 기반 애플리케이션이다. 소셜기능을 도입하여 카톡 친구들이 등록한 관심종목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게 매력이다. 이번 키움증권과 거래 연동을 통해 주식 정보 확인 뿐 아니라 주식 거래 역시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설명이다.

카카오톡사용자라면 누구나 증권플러스를 통해 키움증권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체험함과 동시에 모바일을 통한 주식거래가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증권플러스를 통해 5월 19일부터 투자 컨텐츠 등 정보제공 서비스가 오픈 예정이며, 6월 초부터는 증권플러스를 통해 주문을 낼 수 있다.

증권 플러스 제공업체 두나무 송치형 대표이사는 “3,500만 카톡 유저들이 증권플러스를 통해 최신 주식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개인투자자들이 거래하는 키움증권을 통해 쉽고 빠르게 모바일 주식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소셜 및 모바일을 십분 활용하여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며, “투자자들은 증권플러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키움증권과 친구를 맺는 것 만으로도 다양하고 질 높은 투자정보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카카오톡 주식거래시대가 열리며 다른 증권사들도 SNS거래서비스 출시를 검토중이다.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MTS와 연계해 브로커리지확장을 추진하는 증권사 중심으로 SNS거래서비스를 저울질이다.

▲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임경호 키움증권 리테일전략팀 상무(왼쪽)와 송치형 두나무 대표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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