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신흥국의 변동성이 높은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금융위기 이전만 해도 신흥국이 선호된 이유는 높은 경제성장이 뒷받침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금융시장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신흥국에게 성장은 미덕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2000년대 익숙했던 신흥시장의 고성장이 재현되기가 어렵다는 분석이다. 그 근거로 △과잉투자의 후유증이 신흥국 성장 저해 △원자재 시장의 회복지연 △제조업 부활을 위한 미국의 정책적 노력에 따른 신흥국 수출의 개선속도를 둔화를 제시했다.
하지만 고성장이 기대되지 않더라도 추가적으로 둔화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유로존 회복 등으로 글로벌 선순환 고리의 점진적으로 가동 △하반기로 갈수록 정치 이벤트와 관련된 위험성은 경감가능성 △ 정부의 대응으로 중국의 시스템 리스크에 대한 불안축소 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중국은 정부의 통제력과 미니 경기부양책 등으로 하반기에는 시스템 리스크로의 전이에 대한 불안감이 희석될 가능성이 높다. 비록 과거와 같은 고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중국이 안정을 되찾는 것만으로도 신흥시장 투자심리에는 우호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하나대투증권 소재용 연구원은 “결국 선진국이 견인하는 글로벌 경제 구도는 올해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그러나 신흥국의 경기도 더 이상 악화되지 않으며 글로벌 경제에 다운사이드 리스크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결국 금융위기 이후 진행되었던 선진국과 신흥국의 성장격차 축소는 점차 진정될 것임을 의미하며, 안정적인 펀더멘털과 공산품 중심의 수출구조 등을 지닌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우위가 있다”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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