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현대화 사업은 우즈벡 증권시장에 한국형 증시모델을 이식(시스템 수출 및 법제 컨설팅 등)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KRX-우즈벡간 체결한 본 계약(‘11.8.23)에 의거, 시스템 구축 및 우즈벡 이전 등 관련 세부사항을 담았다. 이번 부속 계약 체결을 통해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15년말 시스템 구축 완료를 목표로 개발 착수를 추진할 방침이다.
최경수 이사장은 동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아지모프 우즈벡 제1부총리와 면담을 갖고 우량 국영기업 IPO 등 정부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으며, 동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은 동남아 위주의 증시인프라 수출사업이 중앙아시아, 동유럽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한국형 증시의 이식으로 국내 증권사의 추가 진출이 가능해지는 등 금융한류 및 창조금융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 사진은 왼쪽부터 압둘카키모프 우즈벡 국유자산위원회 위원장,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