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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 서울대와 ‘3차년도 베이비부머 공동연구’ 개시

김미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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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2-25 11:12 최종수정 : 2014-02-25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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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 서울대와 ‘3차년도 베이비부머 공동연구’ 개시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이사장 김종운, 사진 오른쪽)은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와 ‘3차년도 한국 베이비부머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에 이어, 본격적인 연구조사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3차년도를 맞는 메트라이프-서울대 공동연구는 한국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및 노화에 따른 삶의 변화와 사회적 영향을 보다 실증적이고 지속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대규모 종단연구 방식을 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종단연구란 같은 주제에 대해 시간경과에 따른 변화를 연구하기 위해 반복된 관찰을 포함하는 상관관계 연구방식으로, 베이비붐 세대에 대한 기존의 연구들이 일회성으로 한 시점에서 수집된 자료의 분석에 그치고 있는 것과 차별성을 가진다.

특히 이번 3차년도 연구는 2010년 1차 자료수집을 기점으로 4000명이 넘는 베이비부머들을 2, 3차 조사를 통해 추적·조사해 이들 삶의 연속성과 변화의 양상을 생생하게 파악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와 중요성이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메트라이프 관계자는 “2014~2015년간 진행될 3차년도 베이비부머 공동 연구는 2010년부터 구축된 베이비부머 패널 및 추가 패널을 대상으로 조사·연구 분석을 통해 현재 베이비부머들의 삶의 양상과 주요 이슈를 파악함은 물론 1, 2차년도 자료와 통합한 데이터를 구축해 한국사회 베이비부머들의 삶의 변화상을 이해하고 미래 노년인구의 모습과 그 사회적 대응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의 책임자인 한경혜 서울대학교 교수는 “베이비붐 세대의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고 해결하는가에 따라 이들 집단이 고령화, 저출산 시대의 소중한 사회적 자원이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엄청난 경제적·사회적 비용의 대상이 될 수도 있기에 결국 우리 사회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김종운 이사장은 “한국 베이비붐 세대에 대한 연구는 비단 이들 인구집단의 삶의 질과 연관된 문제일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2차 베이비붐 세대를 포함하는 미래 노인인구의 은퇴 및 노화에 따른 다양한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예측함으로써 정부의 정책입안과 기업의 사업계획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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