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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Q&A- 배당투자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기사입력 : 2013-12-19 16:51

1. 연말이면 늘 한 번씩 거론되는 이야긴데.. 이제 납회도 얼마 안남아서 배당투자가 관심을 끌고 있어요..

그렇습니다. 배당투자는 연말 안에 주식을 갖고만 있으면 배당을 받을 수 있으니까 금년이 가기 전에 유리한 종목을 고르려고 들 합니다. 그래서 12월에 결산을 하는 상장회사들 중에서 종목을 찾게 되는데, 금년에는 그동안 3월에 결산을 했던 증권사하구요, 보험사들 까지도 약 40여개 회사가 결산일을 12월로 옮겼어요. 그래서 예년 보다 선택의 폭도 넓어 졌습니다. 다만, 증권 시장이 약세 장이라 투자에 신중한 편이지요.

2. 사실 금년도 증시는 별로 재미가 없었지요.. 주가도 연초보다 별로 좋지 않구요..

그렇습니다. 지난 연말 코스피지수가 1997포인트 였으니까, 지금 지수하고 비교하면 오히려 마이너스지요. 그리고 최고지수도 지난 10월 말에 2058포인트가 최고였었고, 제일 많이 빠졌을 때도 6월 25일에 1780포인트였어요. 그러니까 많이 빠진 것도 10%수준이고 오른 것도 3%정도니까 금년은 별로 크게 움직인게 없다고 봐야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주가가 낮으면 상대적으로 배당수익률이 유리해 지니까 우량한 종목은 찾아 볼만 하지요.

3. 그런데 배당투자라는 게 연말에는 한 3개월 투자하고 배당을 받으니까 유리한 것 같은데.. 사실은 주가가 빠지면 오히려 손해 아닌가요?

그럴 수가 있습니다. 주가에는 사실 배당에 대한 가치도 포함돼서 시세가 형성되는 거지요. 그런데 똑같이 1000원을 받더라도 주가가 올라서 1000원을 얻으면 시세차익이라 세금이 없지만, 배당으로 받는 것은 배당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그래서 배당을 받았는데 주가가 배당금만큼 빠진다면 단기적으로는 세금만큼 손해지요. 그래서 배당에 투자하는 것도 그 회사가 장기적으로 오를 만한 가치가 있어야 실질적인 배당투자 효과가 있습니다.

4. 그러면 배당투자도 배당만 보고 투자해서도 안된다는 얘긴데.. 어떤 조건들을 맞춰서 하는 것이 좋을까요?

소위 배당종목이 있긴 합니다. 대체로 연간 실적이 꾸준하고, 큰 기복이 없어서 주식 시세보다는 장기 투자에 알맞은 종목들이지요. 그러면서 증시 상황이 좋아지면 시세 상승도 바라 볼 수 있으니까 안정성에 무게를 둔 회사들입니다. 그래서 이런 종목은 대부분 자녀 앞으로 투자할 때 이용하기도 하구요, 아니면 은퇴 후 안정적인 배당금을 목적으로 할 때 찾는 종목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종목들도 따져 볼 것은 있지요. 바로 기업이 계속 성장할것인지 여부입니다. 아무래도 미래가치가 떨어지면 주가는 빠지게 마련이니까 이점은 꼭 체크를 해 봐야 합니다.

5. 그렇다면 역시 단기적인 연말 배당만 바라볼게 아니라 내년도 배당투자 전망까지도 충분히 고려해야 겠군요..

그렇습니다. 지금 현재 전체 상장종목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1.17%니까 그 자체만으로는 정기예금 금리만도 못하지요. 물론 일부 개별 종목 중에는 2-3%나 5%까지의 배당수익률이 예상되는 종목도 있긴 하지만요. 따라서 지금은 주가가 낮아서 부담이 적긴 한데, 내년도 전망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그런데 내년에는 배당투자에 관심이 많아요, 왜냐하면 국제적으로는 채권금리가 상승 할 것으로 보고 채권투자 비중을 줄이려고 하지요, 그대신 그 자금은 배당투자로 옮기려고 합니다. 따라서 내년에는 배당투자가 좀 더 주목을 받을 듯합니다.

6. 그러면 일반투자자들은 이런 종목을 찾기도 어렵고 시기를 맞추기도 사실 힘든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아무래도 이럴 경우는 전문가가 운용하는 펀드에 맡기는 것이 좋지요. 그런데 문제는 어떤 펀드를 선택하느냐 하는 건데, 이 경우는 운용사들의 과거 수익률을 비교해 보면 가능 합니다. 결국 배당투자에 유리한 펀드는 얼마나 그런 종목을 잘 관리하느냐 하는 노하우니까 과거 실적만으로도 그러한 평가는 어느 정도 가능 합니다.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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