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하나금융지주 김정태닫기

이번 업무협약은 현지 글로벌 은행인 바클레이즈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지구촌 마지막 성장엔진으로 부상한 아프리카 지역 진출 및 거래 기업들을 지원코자 추진됐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국내 금융기관이 부재한 아프리카 지역에서 바클레이즈은행의 12개국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종합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아프리카 진출 및 관심기업을 위한 현지관련 정보 제공 △아프리카 특화 송금·출입·무역금융 상품 제공 △양행간 직원교류를 통한 지역전문가 양성 △향후 아프리카 소재 바클레이즈 내 한국데스크 설치 지원 등이 포함됐다.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은 “이번 업무제휴 체결로 인하여 한국계 금융기관 중 처음으로 아프리카에서 한국기업들에게 현지금융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현지에 한국데스크 설치를 통해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클레이즈은행(Barclays Bank PLC)은 2012년 말 Tier1 기준 영국 내 3위, 세계 15위의 은행으로, 최근 남아프리카 공화국 3위 Absa Group을 인수함으로써 사하라 이남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총 12개국에 1339개 지점망을 가지고 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