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종합금융투자사업자는 대우증권,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등 5개사다. 자기자본 3조원 이상, 상법상 주식회사, 증권 인수업을 영위, 위험관리·내부통제기준 구비 등 지정요건에 충족돼 이들 5개사가 대형IB로 도약할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에 한해 신생기업을 위한 투·융자, M&A 등 종합적인 기업금융 업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기업에 대한 신용공여, 전담중개업무를 허용한다.
아울러 지난 5월 금융위가 발표한 ‘증권사 영업활력 제고방안’의 일환으로 하이투자증권의 장외파생상품 투자매매업 업무범위 확대를 승인했다. 그간 동사의 업무범위는 주권기초 장외파생상품과 이자율·통화·상품기초 장외파생상품의 헤지목적 매매로 한정되었으나, 모든 장외파생상품으로 업무범위가 확대됐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