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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지주 BIS비율 줄줄이 하락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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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9-09 12:47 최종수정 : 2013-09-18 21:22

씨티·우리·KB·DGB금융 등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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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개 은행계 금융지주회사 가운데 하나금융지주와 농협금융지주가 상대적으로 BIS자기자본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6월 말 은행지주회사 연결 BIS자기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국내 은행지주회사 BIS비율은 12.95%로 전분기 13.11% 대비 0.16% 포인트 하락했고, 기본자본비율(Tier1)도 0.13포인트 떨어진 10.36%를 기록했다.

은행지주회사별로 살펴보면 하나금융지주와 농협금융지주의 BIS비율이 가장 낮았다.

하나금융의 6월 말 BIS비율은 10.85%로, 가계 및 기업 대출이 2조 8000억원 증가하면서 위험가중자산도 동시에 늘어나는 바람에 BIS비율이 전분기(11.08%) 대비 0.23%포인트 하락했다.

농협금융의 경우 전분기 11.41%였던 BIS비율은 6월 말 10.58%로 0.83%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후순위채 미인정금액이 4000억원, 고정이하여신 대손충당금이 3000억원 증가하면서 자기자본이 감소한 결과다.

반면에 외국계인 씨티지주의 BIS비율은 17.16%로 가장 높았을 뿐 아니라 기본자본비율 역시 14.39%로 가장 높았다.

금감원 관계자는“최근 은행지주사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오는 12월부터 바젤Ⅱ·Ⅲ 등 강화된 자본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은행지주회사들이 자본걱정성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도록 적극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BIS비율이 낮거나 감소폭이 큰 지주사에 대해서는 자본 확충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수익성강화 방안을 비롯하여 자금조달 및 운영 계획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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