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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외환銀 수출중소기업 맞춤지원 ‘열심’

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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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9-04 22:04

신한, 매입외환 환가료율 인하 등 통 큰 지원
외환, 초보 수출기업 마케팅 등 수출지원 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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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외환銀 수출중소기업 맞춤지원 ‘열심’
신한은행과 외환은행이 경기 침체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특히 신한은행은 수출 중소기업들의 매입외환 환가료율을 일괄 인하해주는 데 이어 추석 전후 일시적인 자금사정이 곤란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4조 5000억원 규모의 자금지원과 금리우대 등의 금융지원도 실시해 눈길을 끈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미화 5억달러 한도로 수출 중소기업들의 매입외환 환가료율(금리)을 연 0.3% 일괄 인하하기로 했다.

◇ 신한 미화 5억 달러 한도 0.3% 일괄 인하

오는 11월 29일까지 신규 되는 모든 매입외환 거래를 대상으로 하며 기존 거래 금리 수준에서 무조건 0.3%의 인하 혜택을 부여한다.

이에 따라 매입외환 거래를 하는 모든 중소기업이 5억 달러 한도 내에서 종전 거래보다 연 0.3%에 해당하는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다.

내친걸음에 신한은행은 추석 전후 일시적인 자금사정이 곤란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4조 5000억원 규모(신규 1조 5000억원, 만기연장 3조원)의 자금지원과 금리우대 등의 금융지원도 실시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매입외환 환가료 일괄 인하는 그동안 신한은행과 거래해 온 고객들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 제고를 최우선의 기준으로 삼아 어려운 환경에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외환은행은 수출업무 처리방법이나 해외시장 정보가 부족한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율전망에서부터 환리스크관리 강연 등을 망라한 자문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 외환 ‘수출첫걸음 종합대전’서 환리스크 강연 큰 호응

외환은행은 지난 3일 일산 킨텍스 그랜드불룸에서 개최된 ‘수출 첫걸음 종합대전’에 관계기관 지원협의체의 일원으로 참가해 수출업무 처리방법이나 해외시장 정보가 부족한 국내 600여 초보 수출중소기업들의 궁금증 해소를 비롯해 각종 지원서비스를 제공해줬다.

특히 이날 외환은행은 지난 2월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약 200건의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자문 컨설팅을 제공한 중소기업 글로벌 자문센터 담당직원과 중국 및 동남아 해외진출 전문가 등 총 8명이 참석해 상담회장에 설치된 수출 컨설팅 부스에서 현장 자문서비스를 실시했다.

또한 수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모임 이른바 ‘수시모’를 개최해 환율 동향 및 환리스크 관리 기법에 대한 강연도 진행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초보 수출기업들의 마케팅, 금융지원, 제품 연구개발 등을 지원해 수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일조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오늘 컨설팅을 받은 기업들이 외환은행의 주요 수출고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3일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KOTRA주최 ‘수출첫걸음 종합대전’에 지원협의체로 참가한 외환은행 중소기업 글로벌 자문센터 직원들이 상담회장에 설치된 수출 컨설팅 부스에서 현장 자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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