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강원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궁극적인 (우리카드의) 목표는 우리나라 1등 카드이며 카드시장 점유율 확대, 조속한 시일 내에 우리카드 대표 상품 출시, 강한 마케팅 조직 육성 및 수익구조 개선을 통한 강한 카드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취임식에서 강 신임 사장은 "소매금융의 첨병인 우리카드가 우리금융의 위상에 미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전문성 강화가 곧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만큼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적극 대응함은 물론 전업카드사로 시장에 강하게 뿌리내리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강 사장은 "임직원들이 서로 배려하고 관심을 가지는 따뜻한 기업문화를 만들고 다양한 소통의 장을 통한 일체감을 바탕으로 강한 조직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합심해 최고를 위해 함께 달려 나갈 것"을 주문했다.
강 사장은 지난 1978년 상업은행 입행을 시작으로 금융계에 투신, 우리은행 기업영업본부장, 주택금융사업단장, 중소기업고객본부 집행부행장, 개인고객본부 집행부행장 및 우리기업 대표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