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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다양한 상품 및 홍보 강화할 것”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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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8-28 19:51 최종수정 : 2013-08-28 20:14

친애저축은행 경영본부 최성욱 이사

작년 하반기 저축은행업계에 우스꽝스러운 일이 일어났다. 미래저축은행장인 김찬경 행장이 도피하려다 경찰에 붙잡힌 것이다. 경영상 어려움으로 인해 매각 단계에 있던 미래저축은행의 상황과 김 행장의 행보로 인해 언론에 회자되는 등 범사회적으로 조롱을 받았다.

약 1년이 지난 현재 미래저축은행은 일본계 금융그룹인 J트러스트로 인수돼 친애저축은행 재탄생, 우량 저축은행으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총자산이 1조908억원을 기록하는 등 업계내에서도 손꼽히는 대형저축은행이 됐다. 윤병묵 現대표이사가 부임한 이래 개인신용대출 금리 인하 실시 등 영업력과 내부조직 정비에 힘써온 결과물이 조금씩 도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성욱 친애저축은행 경영본부이사는 지난 1년이 영업력 확대 등에 힘써온 기간이었다면 하반기부터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해 영업현장에 대한 지원 및 홍보 확대, 추가채권매입 등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고용안정을 통한 임직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 지점/권역 이전 등을 통한 영업구역 확대, 부실저축은행 이미지를 벗기 위한 준법경영 행보를 걸어왔다는 얘기다. 최 이사는 “저축은행 사태는 대주주의 부실로 발생한 것으로 투명성이 확보되지 못한 것이 원인 중 하나”라며 “J트러스트는 당행을 인수한 이후 1조100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재무적 안정성이 높아졌고, 투명성 또한 예전보다 확보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간은 쓰러졌던 기반을 다시 세우기 위해 여신심사시스템 개선 등의 내부적 성숙 기간”이라며 “수신부문에서 2개월만에 체크카드를 1만2000장을 발급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친애저축은행의 채권매입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이를 두고 언론 및 많은 부분에서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존재한다. 최 이사는 수익성 확보 고민의 산물 중 하나가 채권매입이라고 설명한다. 채권 매도은행과 친애저축은행간의 이해관계가 부합돼 이뤄진 것이라는 얘기다.

그는 “전신인 미래저축은행의 경우 소비자 소액대출상품이 주력이 아니었기에 수익성 확보에 대한 고민은 매우 컸다”며 “이는 채권매입을 하게 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솔로몬저축은행 채권매입의 경우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의 채권을 인수하고자 하는 곳이 전무했다”며 “HK저축은행 채권 역시 내부적인 채권매도 시도가 있었으며 이를 매입하게 된 것으로 향후 좋은 채권이 나온다면 추가 매입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하반기의 경영계획은 홍보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간 미디언스 전략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친애저축은행에 대한 홍보가 필요한 시기라는 것. 내달부터 재무건전성 홍보를 시작으로 차근차근 단계를 밟겠다는 계획이다. 최 이사는 “그간 당행은 온라인 광고영업을 강화하고 미디언스 전략을 사용하지 않았다”며 “이제는 친애저축은행에 대한 홍보가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하고 다양한 미디어믹스 전략을 통해 내달까지 준비 후 10월부터 시작해 단계를 밟겠다”고 설명했다.

저축은행의 상품포트폴리오에 대한 의견 또한 밝혔다. 그는 저축은행이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는 것보다 다양한 상품군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서민금융기관이라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여러군의 상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최 이사는 “상품개발에 있어 저축은행은 여타 금융기관과 다르다고 할 수 있다”며 “서민금융기관이기에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한 영업이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친애저축은행의 상품 출시 및 영업 방향은 개인신용대출을 축으로 각 지역 및 특색있는 부분의 상품개발, 개인신용대출 상품 개발 등 연계영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구축해 다양성을 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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