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 행장은 은행을 둘러싼 대내외 경영 환경이 어려운 현재의 상황에서 여성 리더들의 ‘균형의 리더십’이 더욱 힘을 발휘한다며, 거시적인 안목과 미시적인 디테일을 함께 아울러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모든 요소를 조화롭게 추구해 주기를 당부했다.
그리고 조직의 규모가 커질수록 부서간, 직급간, 세대간 간극을 좁히는 것이 더욱 어려워진다며, 여성 특유의 ‘소통의 리더십’을 잘 발휘해 조직 구성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데 적극 앞장서 주기를 강조했다. 또한 “오늘날 여성 인력의 양성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방법으로 인식된다”며 “은행에서도 더욱 많은 여성 인재가 적재적소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육아 및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힘들수록 더욱 강한 근성을 발휘하는 신한의 모든 여성 리더들이 쉽지 않은 경영 환경에서 열정과 여성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한다면, ‘여풍당당’으로 ‘위풍당당’한 신한의 전진을 이끌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활약을 당부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