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신한은행을 비롯해 우리은행과 국민은행은 부담이 늘어난 만큼 중산층과 서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민함을 보였다. 여기다 지난 19일 하나은행과 농협은행이 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전세자금 대출 한도를 상향조정했다. 농협은행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보다 좀 더 앞서서 변화된 수요에 부응했다. 지금껏 대형은행 사이에서 상대적으로 미온적이었던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추격의 고삐를 죄면 전세대출발 경쟁이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시장안정성과 관련한 새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 전세값 상승에 주요 은행들 전세대출 크게 늘어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말 1조 4148억원이었던 신한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잔액(은행계정 기준)은 지난해 말 2조 3130억원으로 늘어나더니 올해 7월 말 현재 3조 2649억원으로 껑충 오르면서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은행도 전세자금대출 취급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지난 2011년 말 1조 2417억원이었던 우리은행의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올해 7월 말 현재 2조 261억원으로 늘었다. 국민은행도 지난 2011년 1조 1324억원에서 올해 7월 말 현재 1조 7732억원으로 올랐고, 농협은행 또한 같은 기간 3313억원에서 5000억원 오른 8313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은행의 지난 2011년 말 3323억원이었던 전세자금 대출잔액은 올 7월 말 5807억원으로 올랐고, 외환은행도 같은 기간 218억원에서 1555억원으로 1400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국민·우리·농협·하나·신한·기업은행 등 6개 은행에서 취급하는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대출 잔액도 크게 증가했다. 하나은행의 경우 지난 2011년 말 6798억원이었던 국민주택기금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1조 528억원으로 불어나더니 7월 말 현재 1조 739억원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냈다.
◇ “전세대출 공급한도 확대 카드 증가세 더욱 두드러질 것”
이처럼 전세자금 대출이 급증하는 이유로는 △저렴한 금리 △주택시장 침체에 따른 전세 선호 현상 등이 꼽힌다. 실제 은행들의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평균 4%대. 전국은행연합회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 12~16일 기준 7개 은행 중 신한은행(보증비율 90%)이 3.92%로 가장 낮고 그 뒤는 외환은행이 4.11%,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이 각각 4.18%, 국민은행이 4.2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은 각각 4.33%, 4.36%로 타 경쟁은행 대비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높았다.
A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경기 침체 등으로 주택 구매 심리가 위축되면서 주택구입 수요가 전세수요로 돌아서자 이는 전세값 폭등으로 이어졌다”며 “때문에 전세자금 대출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중은행들이 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전세자금대출 한도를 종전 1억 6600만원에서 2억 2200만원으로 늘리면서 전세자금 대출 증가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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