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전화, 인터넷, 모바일 등으로 대출을 신청한 고객 중 신용도가 우수한 상위 20% 고객이다. 리드코프는 지난달 8일 대출모집인을 통해 들어온 고객에 적용하는 최고 금리도 연 36.5%로 종전보다 2.5%포인트 내렸다. 리드코프는 전체 고객 중 40% 정도가 금리 인하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했다. 리드코프의 대출 잔액은 3월 말 기준으로 3948억원이다.
리드코프 관계자는 “이번 금리 인하로 대부업계가 일률적으로 연 39%의 법정 최고금리를 적용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고객의 신용도에 따라 금리를 차등화하는 합리적 금리체계가 정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