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1일 태국 Krung Thai Bank(KTB)와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공동주선 기회모색과 상호 역내 사업에 대한 정보교환 및 자문 △사업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 등 협력강화 △정기회의를 통한 협력사업 발굴 및 효과적인 협력방안 논의 등에 힘쓰기로 했다.
KTB는 상업금융과 정책금융을 동시에 취급하고 있는 국영은행으로 인프라사업 등 정부 주도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태국 PF시장의 핵심기관이다.
산은은 현재 태국 북부 농카이 지역을 비롯한 7개 지역의 폐기물에너지플랜트 건설사업의 금융자문을 수행중이며, 이번 KTB와의 협약 체결을 계기로 이번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양한 인프라사업에 현지 금융을 활용해 적극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은행 김원일 부행장은 "다양한 개발금융 노하우를 보유한 산업은행과 태국 인프라투자 촉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KTB와의 업무협력이 태국의 경제발전을 도무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