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 강의 호응 높아
우리은행은 지난 달 29일부터 31일까지 우리은행 안성 연수원에서 대학생 금융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우리은행 금융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은행에서 직접 상품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의 생생한 강의를 통해 상품개발의 전 과정을 알아보고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투자금융업무와 같은 금융실무를 공부해 보는 등 현장 중심의 강의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팀별활동을 통해 직접 신상품 개발 및 마케팅 방안을 발표해보는 시간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아울러 인사실무자와 함께하는 실전 면접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면접과 동일한 환경을 경험함으로써 금융권 취업 전략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으며, 올해 입사한 신입행원들과의 자유 시간을 마련해 취업정보 및 직 장생활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 또한 마련됐다. 전북은행도 어린이들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금융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어린이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전북, 현재까지 2200명 아이들 체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한몫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까지 2200여명의 아이들이 자동화기기 사용요령, 대여금고 및 세계화 폐 견학, 아껴 쓰는 용돈, 돈 제대로 쓰는법 이라는 경제플래시 시청 등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경험한 아이들이 우리 사호의 경기 주체로써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해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융 교육 말고도 음악적 잠재력을 가진 청소년들이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곳도 있다.
◇ BS금융, 음악캠프 합숙레슨에서 수료연주회까지 성공적 마무리
BS금융은 지난 달 27일 BS금융그룹 행복한 음악캠프에 참가한 음악전공 고등학생 및 대학생 123명이 마련한 음악캠프 수료 연주회를 가졌다. 2시간가량 진행된 이날 연주회는 지난 22일부터 5박 6일간 28명의 교수진으로부터 독주 및 합주 레슨을 받은 실력을 가족과 시민 등 800여명에게 선보이는 자리였다.
특히 이날 성신여대 피호영 교수(바이올린)와 대구 가톨릭대학교 송희송 교수(첼로)는 학생들과 협연에 나서 참가학생들의 공연에 힘을 불어 넣었다.
◇ KB금융, 저소득층 청소년 음악교육 지원
KB금융은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저소득층 청소년 100여명이 경상대, 나사렛대, 상명대, 이화여대, 조선대 등 지역별 음악대학에서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음악적 재능과 열정을 키우고 있는 청소년 중 해당 음악대학의 심사와 면 접 등을 통해 100여명을 선발해 1:1레슨, 이론교육, 교양프로그램 및 연주회 등의 커리큘럼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5개 대학은 각각 20여명의 청소년들을 선정해 이달 중 학교별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 등을 시작으로 체계적인 음 악교육 지원의 첫발을 내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적인 어려움이 꿈을 이루는데 장애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재능개발의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KB금융은 청소년 대상 문화예술활동 지원을 더욱 강화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꿈과 가능 성을 키울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지난 달 22일 BS금융그룹 행복한 음악캠프에 참가한 음악전공 고등학생과 대학생 123명이 캠프 수료 연주회에서 한 결 성숙한 화음을 조율해 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