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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 국내은행 연체율 전월비 0.30%p 하락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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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7-30 09:45 최종수정 : 2013-08-0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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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의 6월 말 원화대출 연체율이 은행들의 적극적인 연체채권 정리 등으로 1%대 아래로 떨어졌다.

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2013년 6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98%로 전월 말(1.28%) 대비 0.30%p 줄었다.

반기 말 계절적 요인에 따른 대규모 연체정리와 신규연체 감소 등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6월 중 신규연체 규모는 지난 5월 2조 6000억원에서 5000억원 줄었고,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같은 기간 2조 2000억원에서 5조 3000억원으로 늘어났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09%로 전월 말 1.48% 대비 0.39%p 감소했다.

이 중 대기업대출 연체율이 0.70%로 전월 말(1.04%) 대비 0.34%p 하락했고,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1.22%로 전월 말 대비 0.41%p 줄었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하락세를 보였다.

6월 말 가계대출 연체율은 0.86%로 전월 말 대비 0.18%p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79%로 전월 말 대비 0.14%p 하락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환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1.00%로 전월 말 대비 0.2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부동산 종합대책, 상반기 재정지출 확대 등의 영향 및 반기 말 은행의 적극적인 연체관리 등에 힘입에 연체율이 크게 하락했다"면서도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관련 불확실성 및 중국의 성장세 둔화 등 경기회복에 부정적 요소들이 상존함에 따라 조선·건설·해운 등 경기민감업종 및 가계·신용카드 등 취약부문 연체 발생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부실의 조기 인식을 독려하는 한편 연체·부실채권 정리를 지속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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