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개인부문과 기업부문으로 유지되었던 사업부제를 15년만에 완전히 폐지해 단일 지점장 중심의 총력 영업체제를 구축했다.
이로써 "지점내 개인 및 기업금융간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고 고객 역시 개인·기업금융 일원화를 통한 효율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이 은행 측은 기대했다.
또한 본점조직 슬림화를 통해 부점장급 인력 20명을 영업점에 추가 배치했다.
본점 최고참 주요 부서장 6명이 일선에서 물러나고 능력이 검증된 40대의 젊은 영업점장들을 본점으로 이동 배치 함으로써 세대교체를 통한 본점 분위기를 쇄신하고 영업현장의 목소리가 경영정책에 더욱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본점 부/팀장 감축을 통한 영업점 추가 배치로 본점 부서의 경험과 넓은 시각을 영업활동에 접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총 61명의 부점장급 승진자 중 영업성과와 업무능력이 탁월한 직원 12명을 발탁해 영업점장으로 보임했다.
특히 영업점장 발탁승진대상자에 대해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여 직급경력이 다소 짧더라도 영업점에서 탁월한 영업성적과 조직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직원을 찾아내어 발탁승진자을 선발,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공정한 승진기회를 부여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은 윤용로 은행장이 취임 이후 강조해온 고객중심의 서비스 마인드와 영업 최우선 정책, 음지에서 묵묵히 은행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정당하게 대우 받는 공정한 인사문화의 정착이라는 임직원과의 약속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