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국인 순매도 ‘끝물’?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3-07-22 08:01

현물외인 6월 27일부터 순매수 반전
순매도 여력 2.3조원 개별순매도 감속

외국인 순매도 ‘끝물’?
지난달 6월말부터 외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난 3월부터 계속된 외국인의 매도가 거의 막바지단계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외인의 순매수규모가 많지 않아 추세전환으로 판단할지 미지수다.

KDB대우증권에 따르면 지난 3월 6일부터 시작된 외국인 ‘순수 현물’의 연속 순매도는 6월 26일부로 사실상 끝났다. 이번 매도는 2011년 6~12월 사례 이후에 관찰된 ‘최장/최대’ 규모다. 일평균순매도 강도는 2011년보다 높았지만, 단위 순매도에 의한 KOSPI 낙폭은 2011년에 비해 작았다. 이는 과거와 달리 선진국 증시가 상승한 데다, 연/기금 등 기관 순 매수가 국내 증시 하락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연속 순 매도에 따라 외국인 순수 현물 순매수 누적과 KOSPI는 모두 1차 LTRO(장기대출프로그램시행)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순매수 규모나 성격이 그다지 미덥지 않다. 지난 6월 27일 이후 현물 순매수 누적의 대부분은 비차익 PR순매수였는데, 여기에 비공식 차익거래가 다량 함유되었기 때문에 실제 현물 중심의 바스켓 순매수는 훨씬 적다. 개별 종목 쪽은 순매도가 뚜렷하게 둔화되었지만 아직까지 순매수로 반전하지 않고 있다. 아직 현물이 주축인 바스켓 순매수는 불충분하기 때문에 개별 종목 순매도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KDB대우증권 심상범 AI팀장은 “개별종목 쪽은 순매도가 뚜렷하게 둔화되었지만 아직까지 순매수로 반전하지 않고 있으며 아직 바스켓 순매수는 불충분하기 때문에 개별종목순매도가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양자가 상쇄되면서 지수 상승 견인력을 가질 수 없어. 이것이 순매수로 돌아서려면 자금유입의 큰손인 AEJ(Asia Ex_Japan) 펀드의 자금이 유입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실상 현물순매도는 끝났지만 단독으로 지수를 끌어올릴 만큼 순매수가 강하거나 안정적인 상태는 아니다”며 “지수가 전저점 이하로 하락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이들에 의해 견인될 가능성도 낮아 결국 바스켓을 가장한 차익거래나 일부 국내기관들이 순매수가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리테일 호황에 최고 실적 낸 증권업…나신평 "이익 지속가능성 시험대"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자산관리 중심으로 증권사들이 상반기 실적 호조를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 이익 지속 가능성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왔다.특히 자본확충과 사업기반이 뒷받침되는 대형사와, 이에 대비된 중소형사의 양극화가 심화됐다고 지목됐다.이익의 높은 시장 민감도, 금리상승에 따른 운용손실과 건전성 리스크, 대형IB들의 기업금융 성과 등이 시험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됐다.신승환 NICE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NICE CREDIT SEMINAR 2026'에서 '증권업 호황의 이면, 시험대에 오른 이익의 지속가능성' 주제발표를 하고 이같이 제시했다. "호황기 위탁매매 증분 이익, 빠르게 축소될 2 제주항공, ‘실질’ 부채비율 1805%...40년 임대료 선납 부담 제주항공의 부채 부담이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모회사인 AK홀딩스에 40년 임대료 선납을 결정했다. 표면적으로는 본사 이전을 통한 경영 효율성을 강조하지만 대규모 현금 유출은 사실상 그룹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한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나온다.16일 제주항공은 단독 사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특이한 점은 무려 40년 6개월치 임대료(초기 6개월 무상)를 선납한다는 점이다. 임대 대상 건물 소유주는 모회사인 AK홀딩스이며 총 임대료는 515억5000만원이다.그간 애경그룹은 위기 극복을 위해 대대적인 지배구조 개편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그룹 주력 계열사인 애경산업 지분을 전량 매각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AK홀딩스는 3 "해외 부동산에서 AI·정책까지… 한국금융투자포럼 7년, 시장을 읽는 눈은 어떻게 진화했나" 2019년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묻던 질문은 해외 부동산이었다.2020년에는 Fed가 등장했고, 2021년에는 코인·주식·부동산이 한 무대에 올랐다. 2022년에는 고물가·고금리가 시장을 흔들었고, 2023년 이후에는 AI와 반도체가 새로운 투자 키워드가 됐다. 2025년에는 정책과 기업지배구조까지 투자 판단의 변수로 들어왔다.그 사이 매년 한국금융투자포럼 무대에 올랐던 전문가들도 시장과 함께 움직였다. 누군가는 같은 분야에서 더 깊이 들어갔고, 누군가는 새로운 산업으로 분석 영역을 넓혔다.7년 전 시장을 설명했던 사람들은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보고 있을까.7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들의 행적과 당시 시장의 화두를 따라가 봤다.2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