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브랜드 디자인은 소비자와의 지속적이고도 편안한 소통을 위해 개발된 것으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픽토그램(상징문자)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컨셉 디자인 등 세가지 부문으로 나눠 수상작을 선정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0년 IF디자인 어워드, 2011년 IDEA 디자인 어워드에 수상에 이어2013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함으로서 국내 은행권 최초로 3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금융소비자들이 다소 복잡하게 느끼는 금융서비스에 대하여 편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적용한 디자인 경영이 국제적으로 인정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수상작품은 독일의 레드 닷 디자인 박물관에 전시되는 영예가 주어진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