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문화콘텐츠와 IP 금융 등 금융의 신성장동력 관련 팀을 부서로 승격시키고 고객의 입장에서 올바른 금융거래 관행을 정착시키고 한 번 더 고객을 살피기 위해 민원해소팀도 신설했다. 이 신임 부행장은 8월께 출범하는 IBK저축은행장으로 내정된 전 IB본부 정만섭 부행장으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았고, 임 신임 부행장은 퇴임한 정환수 전 부행장이 맡고 있던 경영전략본부를 이어 받았다.
◇ 차세대 인재 발탁
이상진 신임 IB본부 부행장은 27년간 여신 부서에 근무해온 여신통(민사법학 박사)으로, 지역본부장 부임 후 중하위권이던 경영 성적을 단 6개월 만에 1등으로 끌어올리는 등 탁월한 경영 경영성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임상현 신임 경영전략본부 부행장은 31년간 외환과 국제, 비서실, 퇴직 연금 등 주요 보직을 거친 대표적 전략통으로 정평이 자자하다. 이 신임 부행장과 임 신임 부행장이 승진 임명됨에 따라 노선욱 동수원 지점장과 조남언 대전 지점장이 경서지역본부장과 충전지역본부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기은은 이날 향후 저성장 시대의 장기전에 대비한 한 발 앞선 조직 정비를 완료했다.
우선 문화콘텐츠와 IP금융 등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문화콘텐츠팀과 IB지원팀을 문화콘텐츠금융부와 IB지원부로 확대 개편하고 전문성과 추진력을 겸비한 우수인력을 전진 배치했다.
◇ 문화콘텐츠부 신설 등 미래 먹거리 창출 위한 조직 정비
또 금융소비자 주권 강화라는 시대 흐름에 부응해 고객의 입장에서 올바른 금융거래 관행을 정착시키고 한 번 더 고객을 살피기 위해 민원해소팀을 신설하고, 여신 건전성과 리스트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외국환·부실채권 관리, 중소기업 M&A 등을 전담하는 구조조정팀도 신설했다.
아울러 기은은 준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50세를 넘어서도 풍부한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직원들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 창구 텔러와 전화상담원 등 7명의 승진연차를 5년이나 앞당겨 준정규직 과장으로 특별 승진시켰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