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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포터블 고객관계관리 시스템 개발 착수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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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7-15 08:09

상품가입 등 추가거래실적 많아 종합관리 적극 나서
일부은행 “지역본부 필요 따라 운영” 고객관리 뒷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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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직접 찾아가 오프라인 은행업무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터블 서비스를 도입하는 은행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신한은행이 포터블을 통해 거래를 튼 고객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실적집계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터블 실적집계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면 포터블로 거래를 시작하게 된 고객들의 금융거래 패턴을 파악할 수 있고 고객 니즈에 적합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고객가치는 물론 영업기반을 확대해 나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타 경쟁은행들은 포터블 단말기가 각 지역영업본부에 비치되어 있고 지역본부의 필요에 따라 운영을 하다 보니 본점 기획부문에서 실적을 취합하기가 힘들다는 말만 되풀이해 대조를 이뤘다.

14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현재 포터블 브랜치(S-Kit) 관련 실적집계 시스템 개발에 들어갔다. 신한은행 한 관계자는 “포터블을 통해 처음으로 거래를 튼 고객들이 적금 등 다른 금융상품에 가입하거나 각종 공과금을 해당 은행을 통해 자동 이체하는 등 추가 거래가 활발하다”며 “때문에 단순히 포터블을 통해 첫 거래를 튼 시점만을 가지고 실적으로 처리하는 것은 애매모호하다”고 말했다.

이어 “포터블을 통해 계좌 등을 개설한 고객들이 향후 어떤 금융거래 패턴을 보이는 지 등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실적집계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고객들의 금융거래 성향 등 축적된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금융상품 및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고객관계관리(CRM) 역량 확보 노력으로 돋보인다. 반면에 타 경쟁은행들은 포터블을 통해 거래가 이뤄진 고객들의 실적을 따로 관리하고 있지 않고 나아가 실적집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 또한 없어 대조를 이뤘다.

A시중은행 한 관계자는 “포터블 단말기가 각 지역본부에 비치되어 있고 지역본부 필요에 따라 운영되다 보니 본점에서 실적을 취합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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