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줌인] 농업인·서민·중기 아우르는 통큰 문화 ‘꽃’

이나영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3-07-03 22:09 최종수정 : 2013-07-03 23:06

농협금융그룹 사회공헌 품격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줌인] 농업인·서민·중기 아우르는 통큰 문화 ‘꽃’
소외계층을 돕는 것은 물론 농식품 기업 자금, 농촌의료지원,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헌혈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그룹사별 장점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농협금융그룹(회장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이 주목 받고 있다.

농업인·서민·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과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행복을 채우는 금융 실천에 앞장섬으로써 국민행복시대를 여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서다. 내친걸음에 농협금융은 올해 사회공헌 목표를 봉사활동 10만 시간, 사회공헌액으론 1320억원으로 정하고 지주 및 자회사 임원이 참여하는 행복채움금융협의회와 자회사별 행복채움금융위원회를 구성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그룹차원에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소비자보호를 위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고예방 캠페인을 출퇴근 시간에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소비자 피해예방교육을 확대하고 금융사기 피해자를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 호국보훈의 달 맞아 전쟁음식체험 및 위문품 전달

지난 6월 11일 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취임한 임종룡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 사례가 눈길을 끈다. 지난달 25일 임 회장과 임직원들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수원보훈요양원을 방문, 전·공상으로 장기 요양 중인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게 휠체어 10대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 농협금융 임직원들은 요양 중인 국가유공자들과 함께 주먹밥과 찐 감자 등 전쟁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체험행사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 대한 점심식사 수발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협금융 그룹 중 사회공헌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농협은행.

◇ 고객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 삼아 행복금융 실천

농협은행은 지난해 사회공헌활동비로 총 1277억원을 지출한 가운데 분야별로는 지역사회·공익 부분에 633억원, 서민금융 289억원, 학술·교육 223억원, 메세나·체육 126억원, 환경 및 글로벌 부문에 6억원을 각각 썼다. 고객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중심·지역중심·생활중심의 고객행복을 지향하는 일류은행을 목표로 삼아 공익활동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농협은행은 임직원의 재능나눔 실천운동인 ‘행복채움금융’을 통해 금융교육은 물론 자녀진로상담 ·행복한가정 만들기·직원기살리기 등 고객니즈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국 157개 시군별로 농협봉사단을 꾸려 작년 한해 2천여회에 걸쳐 1만 5천여명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청년·대학생의 금융비용 경감과 정상적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년대학생 고금리전환대출, 청년드림대출 등의 상품을 출시하며 서민의 경제적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 및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상품은 물론 어린이 범죄피해자, 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상품 등 다양한 공익기금 금융상품을 개발해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 등 공익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농협은행만이 할 수 있는 이색 사회공헌헐동도 실시하고 있다. 바로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과학적 영농관리를 위한 무료 농업금융컨설팅 서비스.

지난해 농가경영 전반에 대한 개선안을 제시한 4774건의 종합컨설팅과 자금관리지도 및 자금상담 등의 간이컨설팅 4366건 등 대내외 농업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실익 증대에 큰 기여를 했다.

◇ 소비자보호 등 상생 실현하는 최고의 사회공헌기업 다짐

이 밖에도 농협은행은 올해 초 금융소비자 보호강령을 제정 선포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전사적인 활동에 나섰다.

먼저 금융소비자보호업무를 총괄하는 소비자보호부를 신설하고 영업본부별로는 금융소비자보호매니저를 둬 영업점의 소비자 보호업무 지원에서부터 소비자불만사항 등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금융소비자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농협은행 신충식 은행장은 “나눔경영을 전사적으로 추진해온 지난 50년 역사에 걸맞게 상생과 협력의 공익기관, 고객과 국민 모두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국내 최고의 사회공헌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 농협생·손보, 카드 등 그룹사 합심 사회공헌 적극 전개

이에 뒤질세라 농협생명도 서민금융지원과 상생금융기관으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해 10월 7일부터 대출금리 상한이율을 14%로 낮췄다. 연체최고금리도 기존 17%에서 15%로 낮췄고 고객들의 이용률이 가장 높은 약관대출금리 역시 보험업권 최저 수준으로 서민금융 안정을 위해 저금리 정책을 펴고 있다. 또한 경제형편이 어려운 농업인,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계층을 위해 서울대학병원과 손잡고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실시 중이다.

농촌 여성들을 위해 무료로 자궁경부암 검사를 해주고 있으며 이 외에도 농번기 일손돕기, 농촌 재해복구, 노숙자를 위한 사랑의 빵 나누기, 독거노인을 위한 연탄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수시로 계획해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다문화가정, 해외 이주여성 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 추진해 사회적약자를 위한 나눔 활동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농협손해보험도 기업과 사회가 공존하는 틀 형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점진적으로 전개해 가고 있다. 그 대표적 예가 도농상생을 위한 1사 1촌 자매결연 및 축사 화재 예방 캠페인. 지난해 5월 농협손해보험은 경기도 강화군의 연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특산물 구입 및 농번기 일손돕기, 임직원 가족의 농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쳤다.

아울러 전기점검을 통한 화재 사고 방지 및 보험 컨설팅을 통한 불완전판매 감축 등 농업인 보호 강화를 위해 축사 화재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1500농가에 대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 농협카드, 농협증권, 농협자산운용 등도 사랑의 연탄배달 및 헌혈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큰 힘을 보태고 있다.

▲ 지난달 25일 농협금융지주 임종룡 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임직원들은 수원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전·공상으로 장기 요양 중인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게 휠체어 10대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 지난 5월 29일 농협은행(은행장 신충식·사진 둘째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은 대학생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사회협력 강화를 도모하고 젊은 농협은행 브랜드 구축을 위해 대학생 22명과 농협은행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 봉사단‘N돌핀’제1기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