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스탠다드차타은행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최근 서울시 종로구 옥인동의 한 시각장애아동 가정에서 '드림하우스' 기념식을 가졌다.
한국구세군과 함께 진행하는 드림하우스 프로젝트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아동 가정 20곳에 공부방을 지원하는 것으로,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이 전세계적으로 펼치고 있는 예방 가능한 실명 퇴치를 위한 Seeing is Believing 캠페인의 일환이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임직원 2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72일에 걸쳐 진행된다.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공부방 설치 외에도 주거공간 개선 및 위생시설 개선도 함께 이루어진다. 특히 점자책 수납공간, 악기 연습실 등 시각장애아동들의 재능을 고려한 맞춤 인테리어가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오는 7월 7일까지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지속가능경영 페이스북을 통해 드림하우스 셰어 이벤트(Dream House Share Campaign) 이벤트도 연다. 드림하우스의 수혜 가정의 사연을 읽고 응원 댓글을 적어 페이스북 친구들과 공유하면 된다. 댓글 응원 참여자 가운데 30명을 뽑아 몰스킨형 다이어리를 선물한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대내외홍보본부 박종훈 전무는 “시각장애아동들은 일반아동에 비해 집안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고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집안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드림하우스를 통해 시각장애아동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