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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노조 "하나SK카드와 통합 작업 중단 촉구"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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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6-28 14:14 최종수정 : 2013-06-2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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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윤용로 은행장이 하나SK카드와 외환은행 카드부문 관계자들이 참여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밝히자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이는 카드통합을 전제로 하는 것이라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외환은행 노조는 28일 성명서를 내고 "윤 행장이 하나SK카드와 외환은행 카드부문 관계자들로 시장지배력 강화를 위한 TF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것은 사실상 카드 통합을 전제로 한 것이라는 그 누구도 이견이 없다"며 "이는 지난해 2월 17일 노사정 합의서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2.17 합의서에는 △외환은행 독립법인 존속 및 행명유지 △5년 뒤 상호합의로 통합여부 결정 △5년간 경영전반의 독립경영 보장 및 지주사 경영간섭 금지 등이 대원칙으로 명시돼 있다.

노조는 "큰 틀에서 어떤 통합도 있을 수 없음을 확고히 한 뒤 신용카드를 포함한 세부사항에 대한 언급이 뒤따르고 있는데 카드 부문과 관련한 조항에서도 통합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 며 "특히 외환카드는 자산과 사업, 인력이 외환은행에 통합돼 있는 외환은행 조직인 것을 감안하면 통합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사정 합의를 짓밝고 외환카드를 부실의 수렁에 밀어 넣는 카드통합 작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며 "노동조합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카드통합 작업이 계속 진행 될 경우 강력한 전면투쟁으로 응답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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