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카드는 24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용금액에 따른 차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투트랙 전략을 밝혔다. 복잡한 서비스 제공기준 폐지 등을 통해 고객들의 유동적 선택권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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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챕터2의 요지는 이용금액에 따른 포인트·캐시백 혜택을 복잡한 제공기준 없이 제공한다는 점이다. 그간 카드 혜택의 수준은 높아졌으나 이에 따른 제공기준도 상향돼 고객들의 불현을 초래했다는 평가다.
원석준 현대카드 카드사업본부 전무는 “지난 10년간 비슷한 유형의 카드상품들의 범람으로 고객은 선택권의 확대가 아닌 혼동을 겪게 됐다”며 “포트폴리오를 단순화하지만 혜택을 강화, 고객들의 선택권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