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은행(은행장 조준희)은 19일 산업통상자원부 선정 연구개발(R&D) 전담은행으로서 중소기업의 R&D 사업화 지원을 위해 ‘R&D 금융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R&D 금융지원센터는 전용대출 상담 및 지원과 경영컨설팅 접수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기업은행 선릉역지점과 한국기술센터출장소 등 2곳에 설치됐다. 앞서 18일에는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손잡고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성공 기술을 사업화하는데 총 6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청의 추천을 받은 ‘R&D 과제 성공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2000억씩 3년간 총 6000억원의 자금을 저리로 빌려주고 사업화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청은 연간 8000억원의 연구개발(R&D) 예산의 자금관리 은행으로 기업은행을 선정했다.
▲사진은 기업은행 선릉역지점에서 현판식을 마치고 기업은행 김영규 기업고객본부장(왼쪽 두 번째)과 산업통상자원부 차동형 산업기술정책관 국장(왼쪽 세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