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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일했더니 상이 덤으로 오더라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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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6-06 23:44

메리츠화재 안양비전FC지점 남미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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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일했더니 상이 덤으로 오더라
“평소 책에서 길을 찾는 편입니다.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을 활용해 고객과의 만남에 적절히 활용하지요. 보험 얘기보다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풀어가기 위해서 필요한 소스가 있어야 합니다. 독서는 이럴 때 가장 좋은 지원군이 되어줍니다.”

보험설계사들은 일반적으로 보험관련 지식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보험 외의 관련 지식을 쌓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이들도 있다. 메리츠화재 안양비전FC지점 남미순 FC은 그런 사람 중 한명이다. 영업 14년차를 맞은 남 FC는 올해 연도대상을 수상하면서 FY2005 초대 보험왕 자리에 오른 뒤 지금까지 통산 5회 수상이라는 역사를 이뤄냈다.

“대상 너무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한 번도 상을 목적으로 일한 적은 없습니다. 일을 열심히 하다 보니 상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더라고요. 남미순 FC는 즐겁게 열심히 일하다보니 지금의 자리에 위치하게 되었다며 겸손한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는 늘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정해 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일 최선을 다해 행동해야 한다. 오늘 할 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완수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기본중의 기본이지만,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니라며 스스로의 실천의지를 강조했다.

그의 생활에 베인 습관은 바로 독서다. 독서는 취미라고 할 수도 있지만 자신의 일을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일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는 특별한 취미활동보다 일과 연계되는 활동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일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힐링까지 한다고까지 말한다.

남미순 FC의 올해 또 다른 계획은 자신의 보험영업 인생을 총망라하는 책을 출간하는 일이다. 지난해 연도대상 인터뷰에서도 책 출판을 통해 자신만의 영업스킬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다는 말을 했었다. 또 다시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진심을 담은 노력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장기보험 60~70건 유지, 신계약 100건 이상, 연 매출 50억원을 달성한 남미순 FC의 행보는 웬만한 중소기업의 수준이다. 자신의 직업에 대한 애정을 자랑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금 없이 순수하게 흘린 땀만큼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직업은 많지 않지만 보험영업은 다르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일한 만큼 확실한 소득을 보장해주고 이런 보상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다. 그러면 매달, 매년 성장하는 자신을 볼 수 있게 되며 진입장벽은 다소 높지만 충분히 승산이 있는 직업이라고 자부한다.

보험여왕이 되기까지 분 단위로 움직이며 철저하게 생활한 남 FC지만 고객을 대할 때는 다르다. 고객 유치와 관리를 위해 명절에 보내는 고객의 선물택배는 아직도 일일이 직접 관리하고 전화보다는 직접 얼굴을 보고 고객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고전적인 방법을 선호한다.

“진심 없이 전해지는 말과 행동은 고객들이 먼저 알아봅니다. 아직까지도 딱딱한 이메일보다는 삐뚤빼뚤 써내려간 손 편지사연이 라디오에서도 환영 받고 감동을 주는 이유가 아닐까 싶은데요. 저는 이런 작은 부분에서 고객이 더욱 감동하고 마음을 움직인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면서 함께 웃고 울 수 있는 인간적인 보험설계사로 최고의 자리에 서고 싶습니다.”

그는 이런 성과 뒤에는 항상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진심의 노력’이 있었다고 말한다. 또 다른 시작의 계기가 될 이번 연도대상 수상을 축하하며 남 FC의 끝없는 도전을 기대해본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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