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활동은 벽화봉사단체인 세상그리미(회장 배옥정)의 재능나눔으로 밑그림이 완성되었고 경험이 풍부한 목련회원 가족들과 고객, 자녀 등과 완주군 선덕보육원생까지 50여명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종일관 즐겁고 화기애애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목련회 회원들이 봉사활동으로 지속적으로 방문하였던 완주군 선덕보육원생들과 벽화라는 체험형 봉사활동을 실시 했을뿐 아니라 사춘기에 접어든 원생들의 고민과 장래 진로 등에 대해 멘토링을 해주면서 깜짝 선물도 준비하여 아이들의 꿈을 응원했다.
은주 목련회장은 “흉물스러웠던 시골마을 유치원 담장이 전통놀이를 주제로 하는 예술공간으로 탈바꿈 되었다” 며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자녀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전북은행 목련회는 여직원간의 친목도모와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조직되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재원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복지시설방문, 김장김치 나눔 활동, 희망의 공부방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